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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설악산 권금성은 폭설로 등반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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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케이블카는 항상 사람이 많아 대기 시간이 길다 언젠가는 몇 시간 대기라서 돌아선 적도 있어서

오늘은 권금성에 올라 눈구경을 하려고 새벽에 일어나 아침도 안 먹고

설악산으로 들어갔다

 

 

 

 

 

많은 눈이 설악산 입구를 막고 있고 관리인 두 사람이 눈과 싸우고 있다

 

 

 

 

 

안 좋은 소식을 접한다

케이블카는 운행을 하는데 권금성의 눈이 많이 쌓여 산행은 통제란다

그래도 요금(일반 15,000원 경로 13,500)은 정상으로 지불하고 올라갔다 내려오려면 타고

싫으면 말라고 안내 방송을 한다 천재지변으로 사정이 생기면 요금이라도 할인해 주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서울서 설악산까지 와서 숙박까지 했는데 아까워서 그냥 타기로 한다

9시 정각 첫 번째 케이블카를 탄다

 

 

 

 

 

케이블카에서 보는 설악산이 환상이다

 

 

 

 

 

 

 

 

 

 

 

 

 

 

 

 

 

 

 

 

 

 

 

 

 

 

 

 

 

 

 

 

 

 

 

 

 

 

 

 

 

 

권금성 정류장에서만 머물러야 한다

 

 

 

 

 

 

 

 

 

 

 

 

첫 차로 올라오니 내려가는 차는 빈차이다

 

 

 

 

 

 

권금성 올라가는 시작 계단인데 못 간다

 

 

 

 

 

 

관계자들이 권금성 등산로 눈을 치우기 시작하는데  1.2m 쌓인 눈을 좁은 험한 등산길이라

장비도 사용 못하고 삽과 빗자루로 3명이 치우니 하루종일 해도 못 끌날 것 같다

고생한다는 위로 인사를 나누고 돌아섰다

 

 

 

 

 

 

2~300m 정도의 권금성을 못 오르고 전망대에 옹기종기 잠시 후엔 바글바글 모여있다

 

 

 

 

 

 

전망대에서 당겨 보는 신흥사 전경

 

 

 

 

 

 

케이블카에서 당겨서 찍은 신흥사

 

 

 

 

 

 

내려와 보니 케이블카는 다른 날보다는 한가한 것 같다

 

 

 

 

인증샷

 

 

 

 

권금성을 가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겨울에 케이블카 타고 권금성 아래 눈경치를 본 것으로 만족하였습니다

산 명칭에 눈 설(雪)이 왜 들어가 있는지 알려준 겨울 설악산(雪嶽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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