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충청북도 충청북도 2024. 7. 28. 맑은 물줄기를 찾아가니 수옥폭포가 있네 충북 괴산의 수옥폭포는 조령 제3관문에서 소조령을 향해 흘러가던 물이 20m 아래로 떨어지면서 장관을 보여준다 조유수가 쓴 수옥정 글에 폭포의 아름다움이 잘 표현되었다 일부 발췌맑은 물줄기를 찾아 숲으로 들어가니 한가닥 은하수가 하늘에서 떨어지네 (중략)벽에 걸린 물발이 푸른 숲에 얽혀 구름과 병풍에서 구슬처럼 흩어지네 수옥정은 1706년 (숙종 37)에 연풍현감 조유수가 청렴했던 삼촌 조상우를 기리기 위하여 세워진 정자라고 하며그 후 없어진 정자를 1960년 다시 세우고 현재의 건물은 1990년대에 다시 세운 정자이다 수옥정 정자에서 보이는 수옥폭포 주차장에서도 멀지 않아 가족단위 방문객을 많이 볼 수 있다 장노출로 담아본다 장.. 충청북도 2024. 7. 22. 저수지가 보여주는 절경 비룡담 충북 제천의 비룡담 저수지 비룡담을 보려면 의림지 솔밭 공원에서 잘 가꿔진 데크길을 따라 저수지 뚝을 올라간다 데크 언덕길이 예뻐서 자꾸 카메라에 담는다 저수지 물가에 하얀 구조물이 마치 유럽의 고풍스러운 성을 보는 것 같다 저수지 둘러싼 데크길이 물과 숲이 어우러져 걷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산책길이고한 바퀴 거리도 2.4Km라고 하니 적당한 것 같다 마법의 성이라는 애칭도 있다고,, 저수지 한가운데 비룡담 쉼터 사슴 조형물과도 잘 어울린다 자연은 그대로가 가장 아름답지만 가꾸기에 따라이렇게 멋진 절경을 만들 수도 있구나 생각을.. 충청북도 2024. 7. 8. 충북 제천 장락동 칠층모전석탑 충북 제천 장락동 칠층모전석탑(七層謨塼石塔)은 대한민국 보물 제459호로 지정되어 있다 모전석탑이란 돌을 벽돌모양으로 깎아 쌓은 탑으로흙벽돌을 쌓아 올린 전탑을 모방하였다 하여 모전탑(謨塼塔)이라고 한다(위키백과발췌) 대한민국 보물임을 알리는 표지석 돌을 벽돌 모양으로 깍아 켜켜이 쌓은 모습에서 장인의 정성을 엿볼 수 있다 문이 있는 걸 보니 공간이 있을 것이다무엇을 보관하였을까 이곳은 삼국시대의 절터로서 34개 동의 건물터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절의 규모가 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은 옆에 있는 장락사에서 관리를 한다 충북 제천 외곽 벌판에 있는 탑이라 보잘것없이 보이기도 하지만가까이 .. 충청북도 2024. 6. 20. 우리나라 최초의 저수지 의림지 충북 제천의 의림지는 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저수지의 하나로서 신라 진흥왕 때 우륵이 처음 방죽을 쌓고 그로부터 700여 년 뒤 고려시대에 고을 현감 박의림이 다시 견고하게 쌓았다고 한다 의림지는 삼국사기,고려사,세종실록등에도 기록이 있으며여지도서, 제천현지도, 대동여지도 등 고지도에도 나타나있다 우륵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가야금을 탔던 곳의 우륵대위에 세워진 우륵정 의림지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산책길에 아름들이 소나무가 숲을 이뤄 발걸음을 가볍게 해 준다 영호정(映湖亭)은 조선 순조 7년(1807) 이 집경이 세운 정자이다 6.25 전쟁 때 파괴된 것을 후손 이범우가 고쳐지었다 경호루(鏡湖樓) 1948년 당.. 충청북도 2024. 5. 30. 우륵의 가야금 소리와 신립의 비극 탄금대 신라 진흥왕 때인 552년 악성(樂聖) 우륵(于勒)은 가야국의 멸망을 예견하고 신라에 귀화하였다진흥왕의 배려로 국원(충주)에 거주하면서 대문산 바위에 앉아 가야금을 탔다그래서 우륵이 금(琴)을 탄 곳이라 하여 탄금대(彈琴臺)라고 불렀다 탄금대로 불리고 천년의 시간이 흐르고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였다 임진왜란때 왜군이 충주로 진격해오자 신립 장군은 주위에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곳 탄금대에 8,000여 명의 군사를 이끌고 남한강을 등뒤에 둔 이른바 배수진을 치고왜군과 격렬하게 싸웠으나 퇴로가 막힌 군사들은 후퇴도 못하고 전멸하였다작전의 실패로 부하들이 전멸하자 신립은 이곳 탄금대에서 남한강에 투신하여 최후를 마쳤다 팔천고혼위령탑(八千孤魂慰靈塔)신립 장군과 8천 병사들을 위한.. 충청북도 2024. 5. 26. 우리나라의 중앙은 이곳 충주 중앙탑 충북 충주에 있는 탑평리 칠층석탑(塔坪里 七層石塔)은 통일신라시대 석탑 중에 규모가 가장 크고지리적으로 우리나라 중앙부에 위치하여 중앙탑(中央塔) 이라고도 한다 그 옛날 이곳이 국토의 중앙임을 알아낸 재미있는 설화통일신라 원성왕(재위 785~798)이 우리나라의 중앙 지점을 알기 위하여 국토의 남과 북 끝지점에서같은 날 같은 시간에 같은 보폭을 가진 사람을 출발시켰더니 항상 이곳에서 만났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에 탑을 세우고 중앙이라고 표시 하였다고 한다 이곳 지명중 안반내 라는 지명이 있는데 반내(半川)는 남과 북에서 반이 되는 내라고 반내라고 하였으며본래는 한반내 였으며 즉 한국의 반 곧 중앙을 뜻하는 것이 된다는 뜻이다(다음 백과에서 발췌) 탑 앞에 탑 모형 .. 충청북도 2023. 1. 19. 정직한 맛 장가네 해장국 예전에도 먹어보고 괜찮다 생각하였는데 이번 제천 비봉산 여행 때 아침을 먹으면서 몇 장 찍어 처음으로 맛집 포스팅을 해 본다 장가네 해장국집은 충북 금성면 성내리 청풍호 옆 작은 동네에 있는 해장국전문 집이다 1인 사업장이라 산악회원도 안 받고 10명 이상도 예약을 해야 하는 작은 식당이고 영업도 오후 2시까지만 하는 소박한 식당이다 규모는 작지 않다 옆에 테이블이 몇 개 더 있다 제일 마음에 드는 게 전부 국내산이고 가성비도 좋다 드디어 한상 콩나물 버섯 해장국 수란이 먹음직스럽다 벽에 써있는 설명대로 국 국물 몇 스푼을 넣고 잘 으깨고 져어서 먹으니 아침에 좋다 소박한 밑반찬 마늘장아찌 깍두기 깻잎장아찌 오징어젓갈과 고추장아찌 찬이 나무 작지 않냐고 했더니 얼마던지 드릴 테니 많이 드시란다 버려지는 .. 충청북도 2023. 1. 15. 겨울 강바람을 맞으며 타는 청풍호반 유람선 비봉산에 올라 내려다 보이는 청풍호를 가까이 보고 싶어 청풍호 유람선을 타다 청풍나루 출발 겨울 청풍호 배 위에서 인증샷 근데 춥다 번지점프대가 보이는 청풍랜드 비봉산에서 보이던 청풍대교 멀리 산위에 조금 전에 다녀온 케이블카 타고 오른 비봉산 이 보인다 옥순대교 아래 두장의 사진은 2021년 가을에 옥순봉에 올라 찍은 사진, 저 유람선을 오늘 타고 있다 옥순봉 출렁다리 단양팔경의 6경 옥순봉 단양팔경의 5경 구담봉 배위에는 사람들이 올라왔다 금방 내려간다 칼바람이 분다 장회나루 여기에 잠깐 서서 내릴 사람 탈 사람을 태우고 청풍나루로 돌아간다 추위를 피해서 사람들이 전부 실내에 있고 끝까지 배 위에 있는 사람은 단천뿐이다 용감한 건지 무식한 건지 하루에 4차례 운행하지만 겨울철 평일에는 한차례 운행한다.. 충청북도 2023. 1. 12. 케이블카 타고 정상까지 비봉산 충북 제천의 비봉산은 해발 531m 산으로 청풍호수에 둘러싸여 경치가 좋고 케이블카로 정상까지 오를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바로 비봉산 정상이다 청풍호 전경이 다도해를 보는 것 같다 눈 내린 동네와 청풍호가 그림이다 청풍대교 경치 사진 찍는 곳이라는데 우리는 올라서서 인증샷을 찍었다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솟대가 춥겠다 하산은 모노레일을 타고 싶었는데 겨울에는 운행을 안 한다고,, 눈 내린 바닥에 동물 발자국이 선명하다 케이블카로 편하게 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어 사계절 좋습니다 특히 내륙의 바다라고 불리는 청풍호를 온 사방 조망 할 수 있는 비봉산입니다 충청북도 2022. 8. 18. 금강변 숲속에 숨어있는 비경 함벽정 함벽정 은 금강 강 언덕 위 숲 속에 숨어있는 듯 한 작은 정자이다 함벽정 가는 길 함벽정은 1897년 (고종 34)에 건립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정확한 관련 자료를 찾을 수가 없다고 한다 함벽정의 위치가 너무 좋아 옛날부터 시와 글을 쓰는 이들이 끊임없이 찾아왔다고 한다 이곳에서 보이는 경치와 들리는 소리가 좋아 함벽정 팔경이라고 따로 불리었을 정도니 얼마나 절경인지 알 수 있다 한 여름이라 함벽정 앞에 숲이 금강을 가리고 있어 잘 보이지는 않지만 이곳에 서있는 느낌으로도 이곳이 얼마나 아름다운 위치에 있는 줄 알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른 계절에도 다시 오고 싶습니다 이전 1 2 3 4 5 ··· 7 다음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