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라북도 전라북도 2022. 11. 24. 절벽에 매달린 정자 두암초당 전북 고창 아산면에 가면 전좌 바위가 있는데 그 바위 절벽에 매달린 작은 정자를 볼 수 있다 두암초당 (斗巖草堂)은 부모가 돌아가시자 시묘살이를 했던 호암 변성은과 인천 변성진 형제의 지극한 효성을 기리고자 후손들이 부모 묘소가 가까이 있는 절벽에 지은 정자이다 바위 밑을 파내고 그 안에 건물을 끼워 넣은 듯 지은 보기 드문 굴 누정이다 "두암초당"은 당대의 명필 송태회 "산고수장"은 고창 출신 호암의 제자인 김정회가 쓴 편액이다 계단을 돌을 깎아 만들어 위험하고 마루에 올라서는 것도 잡을 곳이 없어 위험하다 특히 마루에 올라설때 보다 내려올 때가 더 위험하다 전체 규모가 3평정도 되는 좁은 공간이라 조심스럽다 쪽 마루를 지나서 건너편으로 가야 하는데 다리가 후들 구멍 두개의 용도는 무엇일까 황윤석 기정.. 전라북도 2022. 11. 20. 도솔산 도솔암 가는길 선운산 방문객들은 대부분 선운사까지만 구경하고 돌아가는데 선운사에서 1시간 정도 예쁘고 고즈넉한 산길을 오르면 또 다른 경치를 보여주는 도솔암이 있다 도솔암 오르는 산길이 예쁘다 선운산은 원래 도솔산이었는데 고찰 선운사가 있어 선운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도솔(兜率)은 미륵불이 있는 도솔 천궁을 의미하는데 도솔산이 낫지 않을까 검단정 오르는 길에 만나는 장사송(長沙松), 수령 600년 높이 23m의 반송이다 진흥굴, 약 8천만 년 전 백악기의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선운산에 화산재로 만들어진 굴 신라 24대 진흥왕이 왕좌에서 물러난 후에 이곳에서 불교에 정진하였다고 해서 진흥굴로 불린다 선운사에서 1시간 조금 더 걸려서 왔다 참고로 주차장에서 약 3.8Km 선운사에서 약 2.7Km 도솔암 나한전, 도솔암 용문.. 전라북도 2022. 11. 13. 선운산 가을의 절정 전북 선운산의 가을 풍경 도솔천을 낙엽이 감추고 있다 만수홍엽 꽃무릇 때만 와 본 선운산 가을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습니다 전라북도 2022. 3. 25. 명성황후 시해범 이두황의 묘 와 단죄비 전북 전주시 기린봉 이두황 묘 이두황 묘 입구 봉분 위와 주변에 말뚝들이 박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두황(李斗璜, 1858 1월 11일 ~ 1916년 3월 9일) 고종 때 무과에 급제한 후 일본 놈들만 따라다니며 친일 행위를 하다 1895년 10월 8일 명성황후 을미사변 때 우범선과 함께 병사를 데리고 경복궁에 들어가 경비를 서면서 일본 낭인들이 명성황후를 시해하도록 문을 열어 주는 등 도와주며 중추적인 역할을 한 반민족 친일파 놈이다 고종의 체포령이 떨어지자 아들과 함께 일본으로 도망가서 10년을 살다 1907년 귀국해서 이토 히로부미(이등박문)의 특사로 사면되었다 그 후 1910년 전라북도 도 장관으로 임명되어 1916년 사망할 때까지 재임 한 만고역적이다 묘지 부근에도 많은 분노의 말뚝들이 박혀.. 전라북도 2020. 4. 28. 마이산 벚꽃은 늦게 펴서 더 아름답다 서울 수도권의 벚꽃이 다 지고나면 비로소 피기 시작한다는 마이산 벚꽃은 2.5Km 도로 양쪽에 산벚꽃 나무가 만개하여 핑크빛 장관을 이룬다 몇 년을 벼르다 찾아 간 마이산 벚꽃은 코로나로 축제도 취소 되었다 그래도 찾아오는 방문객은 매표소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 전라북도 2019. 3. 4. 나라 사랑 남편 사랑 충절의 여인 논개 생가지 몇년전 진주 촉석루에 가서 논개의 사건 현장(의암)을 보고 꼭 생가를 찿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이제서야 찿아왔다 1593년 6월 남편 최경회 장군을 따라 진주성 전투에 참전 했다 성이 무너지고 패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남편과 나라의 원수를 갚고자 기생으로 가장하여 왜장 게야무라 후지스께 를 유인하여 진주 남강에 함께 투신한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여인 주논개(朱論介) 이다. 들어서는 문, 의랑루 (義娘樓) 2월 말 인데 뒷산에 상고대가 활짝 폈다 잊지 않고 찿아 온 단천을 반겨 주는 논개의 마음 이라고 생각 했다 단아정 (丹娥亭) 생가, 물론 복원 된 생가지만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크다고 할 수 있다 논개의부모 묘소, 땅이 얼고 녹고 질퍽거려 오를수가 없다 아래서 목례로 예를 갖추었다 올 겨울 못 본 아름.. 전라북도 2018. 10. 22. 향단이가 더 예뻤다는 광한루 전설에 의하면 옥황상제가 계신 옥경(玉京)에는 광한전이 있다 이를 재현한 것이 광한루이다 왕버들나무 1582년 선조재위 15년경 연못을 조성하고 오작교 축조와 동시에 심어진 것으로 추정 하고 있다 오작교 자라돌 박석고개 전설에 의하면 춘향이는 천하의 박색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얼.. 전라북도 2017. 11. 20. 대둔산 단풍으로 가을 안녕 호남의 금강산이라는 대둔산 (878m)은 전북 완주군과 충남 논산시에 걸쳐 있는 산이다 정상부의 단풍은 떨어졌지만 아래에는 단풍이 남아있어 단풍을 즐기기에는 충분하다 약 30년만에 홀로 찾은 대둔산 이제는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간다 그때는 올라갈때는 걸어가.. 전라북도 2017. 3. 20. 마이산 탑사 마이산 탑사 전북 진안 소재 이갑용(1860~1957) 처사는 배운게 하나 없어 글자 하나 아는 것 없는 농부로서 일을 하면서 낮에 돌을 모으고 밤에 돌탑을 쌓았다고 한다 처음에 탑을 쌓을때 주위에서 비웃었으나 탑이 어느정도 완성되자 사람들이 찾아 오고 탑앞에 돈과 시물(施物)이 모였다 .. 전라북도 2017. 3. 1. 덕유산 오랫만에 친구들과 덕유산 눈이 녹기전에 가보자고 떠난 산행(?) 곤도라타고 오르는 것을 산행이라고 해야 할지는,,,,, 날씨가 많이 풀려서 눈꽃은 보지 못 해 아쉽지만 덕유산의 맑은 공기가 좋다 20분 산행만에 오르는 정상 내년에 눈꽃이 피어 있을때 다시한번 오기를 기약 한다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