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서울시 2020. 3. 16. 서울에도 봄은 왔는데,,, 봉은사 홍매화 서울의 봄이왔다고 알려준다는 봉은사의 홍매화가 활짝 피었다 지난 겨울이 춥지 않아 일찍 필 것으로 예상 했던 봉은사의 홍매화가 오히려 일주일 가량 늦게 만개 하였다 요즘 우리나라의 분위기를 알고 망설이다 꽃을 늦게피웠나 보다 답답하고 우울한 세상에 활짝 핀 홍매화를 보니 .. 인천시 2020. 3. 11. 두 강물 사이에 높이 섰네,,,연미정 깅화도 앞 한강물이 흘러 임진강과 만나 두 물줄기가 합쳐지는 곳의 두물머리 모양이 제비 꼬리를 닯았 다 하여 연미정 (燕尾亭)이라는 이름을 가진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정자 이다 연미정을 품고있는 월곶돈대, 월곶돈대 문루 조해루 물건너 보이는 곳은 전부 북한땅이고 철책이 가로막고 서 있다 물건너 북녘 개풍군이다 燕尾漕帆 연미조범 -고재형- 연미정 높이 섰네 두 강물 사이에, 삼남지방 조운길이 난간 앞에 통했었네. 떠다니던 천척의 배는 지금은 어디 있나, 생각건데 우리나라 순후한 풍속이었는데 500년 넘은 두그루의 느티나무가 정자를 감싸고 있었으나 한그루가 태풍으로 쓰러져 한그루만 홀로 서 있다 청나라 요구에 의하여 강화조약(講和條約)을 맺은 굴욕적인 장소가 연미정이다 제비꼬리 연미정 복원된 조해루 북한이 보.. 경기도 2020. 3. 6. 봄의 전령사 복수초 봄의 전령사 복수초를 담다 봄 바람이 살살 불면 코로나 바이러스도 날아 가지 않을까요 조금만 더 참고 조심하고 힘 냅시다 대한민국 화이팅 서울시 2020. 3. 1. 거꾸로 처 박은 동상과 기억의 터 일제강점기에 통감관저가 있던 곳을 찾지 못하다가 비교적 최근에 와서야 남산 자락 예장동에서 수령 400년 된 은행나무를 보고 위치를 찾았다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우리의 아픈 역사가 잊어지는 것입니다 내 나이 12살 언니와 나물을 뜯는데 차가 오더니, 모자 쓴 사람들이 차를 타라고 했다. 둘이 끌어안고 버텼더니 나를 발로 차버리고 언니를 태웠다 내가 울어대니 나까지 주워 올려 한꺼번에 잡혀 갔다 대만에서 다른 차에 실린 언니와 헤어져 생사도 모른다 (심달연 할머니) 김순덕 할머니의 그림 "끌려감" 일장기를 밟고 서서 전문을 전부 읽었다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 된다 일제는 남산 자락에 통감관저를 지었다 1대 통감이 안중근에 의하여 죽은 이토 히로부미 (이등박문)이고 2대는 소네 아라스케, 3대가.. 강원도 2020. 2. 25. 대관령 양떼목장 우리나라 최초로 관광용으로 만들어진 목장 방대한 목장이 아니고 지형의 높낮이가 좋고 산책 하기에 적당하다 할 수 있다 아 ! 좋다 맑은공기가 이렇게 좋을 수 가,,, 손에 있는게 뭐예요 먹는거죠 메~~~~ 입장료를 내면 먹이 교환권을 주어 건초를 먹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먹이 통 위를 공략하는 극성 어린 양도 있다 어린 양도 굽어 살피소서 메~~~~ 가만히 보면 먹이를 보고 덤비는 양들이 별로 없다 그만큼 배부르다 이거지 손님들을 즐겁게 하기 위하여 먹어주는 건가 ㅎㅎ 이곳의 맑은 공기처럼 마음 놓고 시원 한 공기를 마시고 싶고 마스크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경기도 2020. 2. 20. 남한산성의 늦은 겨울 눈 속으로,,, 수도권에 눈 다운 눈이 입춘이 지나고서 내렸다 남한산성을 갈려면 꼬불꼬불 산길을 운전 해야 하기 때문에 길에 눈이 녹기를 기다려 이틀이 지난 어제 카메라를 메고 가끔 운동하러 오르는 남한산성을 찾았다 행궁 지화문(남문) 우익문(서문) 전승문(북문) 수어장대, 방어를 맡은 수어사.. 강원도 2020. 2. 15. 마스크 없는 세상 대관령 목장의 겨울로,,, 대관령 삼양목장의 정상 해발1,140m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을 만든 삼양에서 라면에 소고기를 넣기 위한 소를 키우기 위하여 1972년에 만든 대규모 목장의 원조 격인 대관령 삼양목장 이며 규모가 600만평이다. 오늘은 목장구경이 아니라 눈구경과 풍력발전기 구경을 하기 위하여 대관령을 .. 인천시 2020. 2. 10. 강화도령(철종)이 살던 집 용흥궁 인천시 강화도에 있는 용흥궁(龍興宮)은 강화도령으로 유명한 이원범이 왕위에 오르기전에 살던 집이다. 이원범이 조선 25대 왕(철종)위에 오르자 강화유수 정기세가 1853년(철종 4)에 건물을 새로 지어 용흥궁이라 불렀다. 엄밀히 따지면 철종이 살던 집이 아니라 살던 터 이다 철종은 전.. 강원도 2020. 2. 5. 대관령 발왕산 눈 세상 속으로,,,,,,,,,, 지난 주 많은 눈으로 발왕산 부엉이도 놀란 눈이다 용평 스키장 케이블카 타고 1,458m 발왕산 정상으로,,,,편도 3.7Km, 주행시간 18분 와~~탄성이 절로 나온다 얼마만에 보는 눈꽃인가 1,450m 상공의 스키어들,,, 이 나무의 이름은 허리를 숙이고 겸손한 자세로 지나가야 하기에 "겸손나무" 라네.. 경기도 2020. 1. 31. 조선 영조의 효심이 스며있는 천년고찰 보광사 경기도 파주 고령산 보광사는 894년 (진성여왕 8)에 왕명을 받은 통일신라 승려 도선이 창건한 사찰로 창건되어 중창 소실 복원등 을 걸처 오늘에 이른 천년고찰이다 보광사 일주문 대웅보전 영조의 친필 대웅보전 현판 보광사 상축서(上祝序) 현판, 1869년 왕실의 시주로 절을 중수하였다.. 강원도 2020. 1. 25. 얼음없는 얼음축제 한탄강얼음트레킹 우리나라에서 춥기로 소문난 철원 매년 겨울이면 얼어 붙은 한탄강을 걸어서 즐기는 트레킹이 올 겨울은 얼음없는 축제가 되었다 올겨울은 강이 얼지 않아 흐르는 강물위에 얼음트레킹 깃발이 무색 하다 트레킹 상류 북쪽 태봉대교의 모습 매년 이강물이 얼어서 얼음위를 걸어가는 트레킹을 하였는데 오늘은 푸른 강물이 유유히 흐른다 얼음길 대신 부교를 걸어야 한다 축제를 위하여 얼음폭포벽을 만들었는데 녹아버린 모습이 안타깝게 보인다 인공설로 만들어 놓은 주 행사장도 초라해 보이고,,,인근 부대 장병들이 사역(?)을 즐기고 있다 임꺽정이 힘을 써주어도 추위는 오지 않고,,,,, 얼음터널 얼음트레킹 대신 부교트레킹 한반도 지형 한탄강 한탄강에서 가장 경치가 좋고 주상절리가 잘 발달 되었다는 송대소 일년에 한번 축제기간에만 .. 인천시 2020. 1. 20. 한옥과 불교와 서양의 조합 성공회강화성당 강화성당은 초대주교 코프 (C J Corfe)가 1900년 축성한 건물로 서유럽 양식과 우리나라 고유 양식을 과감하게 조합 시켰다 특히 외삼문 내삼문 종각과 구성이 불교 가람과 비슷하며 성당 마당에는 인도에서 묘목을 직접 가져다 보리수나무도 심었다 들어서는 대문 외삼문(外三門), 절에 들어서는 느낌이다 내삼문, 성당에서는 볼수 없는 동종이 있다 본관, 천주성전 한옥 문풍지 문이 정겹다 성당 내부 만유진원, 천지만물을 창조한 참 근원 수기세심 거악작선 (修己洗心 去惡作善) "몸을 바르게 마음을 깨끗이 하고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라" 불교에서 말하는 제악모작 중선봉행 (諸惡莫作 衆善奉行) "악함을 짓지말고 선함을 행 하라" 와 같은 맥락이다 나무의자를 포함한 건축에 사용한 나무들은 조마가 신부가 백두산에서 .. 강원도 2020. 1. 15. 숨어있던 비경 초곡용굴촛대바위 삼척 초곡리에 있는 초곡용굴촛대바위길은 그동안 배를 타고 나가야만 볼수 있던 비경을 작년에 해안가에 데크길을 만들어 누구나 쉽게 접근 할 수 있게 하였다 포토존 출렁다리 용굴 전망대가 파손되어 더 이상 못간다 저곳에 용이 승천 하였고 6,25때는 마을 사람들이 몇일간 숨어 있었.. 강원도 2020. 1. 10. 동해안 추암 촛대바위와 출렁다리 동해안의 명소 추암 촛대바위, 애국가 첫소절에 나오는 기상이 느껴진다 커다란 횃불처럼 열정이 훨훨 타오르는 2020년 되세요 촛대바위전설, 어부가 부인을 두고 첩을 드렸는데 허구한 날 정실과 첩이 싸우기만 하였다 어느날 하늘도 그모습이 보기 싫었는지 두여인을 저 세상으로 데리.. 강원도 2020. 1. 5. Santorini in 삼척 쏠비치 삼척 산토리니 광장 쏠비치 리조트는 그리스 산토리니 섬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것 같다 여행중에 숙소를 포스팅 하는 것도 처음이다 Wings 방에서 보이는 삼척해수욕장 주변 바닷가 아름답게 보이고 이국적인 느낌은 주지만 우리의 것을 만들지 못(?)하고 굳이 외국 것을 모방 해야..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56 다음 반응형